본문 바로가기
건강, 상식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눈 건강에 치명적...녹내장부터 시력 저하까지

by 황토빛바람개비. 2024. 9. 24.
반응형

어두운 방 침대에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이미지 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음

스마트폰을 어두운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눈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녹내장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여러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은 급성 폐쇄각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시력을 잃을 위험이 있는 매우 위험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응형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 녹내장 위험 증가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으로, 특히 급성 폐쇄각녹내장은 안압이 급격하게 상승해 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동공이 중간 크기로 고정되면서 방수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여러 안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녹내장이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실명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엎드려 사용하는 경우 수정체가 두꺼워지고 동공이 고정되어 급성 폐쇄각녹내장의 발병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로 인해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전신 증상과 함께 시력 저하가 급격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안약을 넣고 있는 여성의 이미지입니다.
안약을 넣고 있는 모습

안구건조증, 야간 근시도 위험

스마트폰 사용 시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집니다. 이는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고, 장시간 근거리 화면을 주시하는 상황에서 초점을 맞추는 근육이 긴장하게 되어 눈의 피로도가 극심해집니다. 이는 일시적인"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임)"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야간 근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역시 문제로 지적됩니다.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푸른 계열의 광선은 시신경에 손상을 주어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작은 화면을 집중해서 볼 경우 사시의 발병 위험도 증가합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중요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은 눈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변 조명을 밝게 하고, 엎드린 자세 대신 바른 자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0분 이상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이 피로해지거나 충혈, 두통, 안구 통증 등이 느껴지면 신속히 안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김안과병원의 유영철 센터장은 "급성 폐쇄각녹내장은 빠른 진단과 치료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며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개선하여 안압 상승을 예방하고, 녹내장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참고 기사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SBS뉴스 

 KBS뉴스

반응형

 

 

반응형